치악산 1288m

위치: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 횡성군 강림면
코스: 입석리-계곡-좌측안부-주능선-제1봉삼각점-선바위-정상-로프지대-암봉-우측안부-계곡-입석리
교통:원주시내(역이나 터미널)에서 입석사 계곡 아래 황골까지 하루 18회 운행하는 81, 82번버스이용
원주(역 또는 터미널)-구룡사 (25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이용)
숙박: 구룡사아래 상가지역의 민박집 이용, 원주시내 숙박시설이용
대피소와 전화: 비로봉 서쪽 안부 갈림길 옆에 대피소와 전화가 있다.
문화재와 볼거리: 구룡사, 구룡소, 세렴폭포, 입석대, 비로봉돌탑, 상원사, 태종대

산행:<>개관

치악산 남대봉코스

겨울의 치악산-구룡사코스

치악산 입석대코스

치악산 향로봉코스

사진:치악산정상 비로봉

치악산은 강원 영서지방에 위치한 산으로 1200미터이상 되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산이다. 치악산은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하면 두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다. 그래서 강원도의 산으로서 서울에서 당일 산행대상지로 가장 붐비는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악산이라면 구룡사가 있는 구룡계곡-사다리병창-정상코스를 연상하겠지만 치악산에는코스가많다. 입석대-비로봉 코스,국향사-향로봉코스, 금대리-영원사-남대봉코스, 성남-상원사-망경봉코스, 부곡-고든치-비로봉, 치악종주코스등등.
구룡사-사다리병창-비로봉코스는 누구에게나 벅찬 코스이다. 산행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도 치악산은 항상 어려운 산으로 간주된다. 바닥(산행깃점, 즉 주차장)이 해발270미터 안팎인데다가 사다리병창까지의 평지길도 꽤 길며 오르막길은 엄청나게 가파르기 때문이다.(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지점도 해발360미터정도밖에 안된다) 줄잡아1018미터정도를 올라가야한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가 1268미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낮은 높이가 아니다. 영원골에서 남대봉으로 오르는 길도 굉장히 가팔라 힘이 들지만 구룡계곡-사다리병창 코스보다는 덜 피곤한 코스이다. 사람도 훨씬 적어 호젓한 느낌이 든다. 성남-상원사코스와 국향사-향로봉 코스는 위의 두 코스보다는 쉬운 편이다.

치악산은 산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긴 능선으로 이어진 큰 산이다. 봉우리도 여러개나 된다. 깊은 장곡도 여럿되고 능선은 가파르고 억세다. 봉우리는 힘차게 솟으며 산능은 길고 계곡의 숲은 울창하다.유서깊은 사찰도 구룡사, 상원사, 입석사, 국향사, 영원사등이 있고 계곡의 물은 차고 맑다.

사진:부곡 태종대 부근의 개울

봄의 진달래와 철쭉, 여름의 계곡의 차디찬 계류(부곡계곡, 영원골, 성남리 상원사계곡등은 물이 많고 계곡미도 아름답다), 가을의 붉게 물든 단풍능선, 심설이 깊은 겨울의 설릉등 계절에 따라 다른 항상 독특한 아름다움이 기다리고 있다. 단풍에 물든 능선을 따라 1000미터 능선을 종주하거나 30센티 이상으로 쌓인 심설의 능선산행은 치악산의 매력적인 산행이다. 비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영하 15도의 추위속에서 몰려오는 가스 속에 드러나는 비로봉의 석탑들도 아름다운 영상들이다. 사다리병창 코스로 올라온 일행들을 본 적이 있다. 작년 늦은 가을의 일이다. 그날 따라 가을비가 하루종일 내렸다. 금대리-영원골로 망경봉-향로봉을 거쳐 비로봉에 도착했을 땐 온몸이 비에 젖은데다가(하루종일 비가 오면 복장을 어떻게 하더라도 옷이 젖는 것을 어쩌지 못한다)찬비가 계속 내려 추위가 몰려왔다. 그런데 정상에 오른 그 사람들은(버스를 타고온듯 20명 가량 돼보였다) 서너사람을 떠메고 하산하고 있었다. 비와 피로로 사실상 조난한 사람들이었다. 산행을 하다가 찬비에 노출된데다가 피로가 겹치면 상당히 위험한 처지에 빠지기 마련. 저체온증에 빠지거나 다리에 쥐가 나서 더 걸을 수가 없게 된다. 일행이라도 많았기에 조난을 피할 수 있었으리라.
큰 산에 갈 때에는 모든 가능한 기상악화에 대비해야 한다. 치악산 같은 산에서의 기상악화는 치명적이다. 치악산 접근로는 구룡사-비로봉코스가 새말에서 들어가며, 영원사-상원사-남대봉 코스는 원주-제천 가도로 가다가 유명한 백척교, 똬리굴이 있는 금대리에서 들어가며 성남-상원사-남대봉코스는 원주-제천가도로 치악재를 넘어 신림에서 좌회전, 조금 가다가 주유소가 나오면 다시좌회전하여 들어가며, 부곡은 새말에서 구룡사로 들어가지 말고 안흥으로 들어가야 한다. 안흥에서 개울을 따라 내려가면 부곡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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